3개월 성장일기 2>

3개월에서 18개월사이에는 아이에게 모든 물체가 장난감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물건들 모두 아이에게는 신기한

장난감이 될수 있다. 정말 말 그대로 주위의 모든 물건이 아이의 관심거리이다

그래서 안전할만한 일상생활용품만 아이 주위에 놔두었다

 

아이가 4세 5세만 되어도 장난감 이름을 외워두고 사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하는데..

아가때는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는 촉감을 발달하는 시기이니 밀가루반죽을 하다가 조금 떼어 주어도 아이는 만지면서 재미있게 놀수있다

이때에는 또 자신을 만져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니 많이 안아주고 많이 만져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실 아이가 점점 크면 만지는 것도 싫다고 손을 획 쳐버리기도 한다

안아달라고 할때 마음껏 그리고 충분히 안아주도록 하자

 

또 밀가루 반죽외에도 천으로 만든 책을 주어서 아이가 만지면서 촉감을 발달시킬수 있게 해주는것도 좋다

워낙 입으로 모든 물체를 탐구하는 시기라 책마저도 소독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천으로 만들어진 책은 정말 오감이 발달하는 아이에게 좋은 촉감을 길러줄 수 있다고 한다

천으로 만든 책은 중고로 또 여러묶음으로 싸게 당근시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에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의 물건이나 장난감은 주면 안된다

동전이나 구슬같은 장난감들은 입에 넣어버릴수 있으니 조심, 조심을 해야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엄마가 많이 피곤해질수 있는 시기이다 

엄마가 잘 쉬어야 아이의 응석도 아이의 보챔도 잘 받아줄수 있게 되니

아이가 낮잠을 잘때는 엄마도 같이 잠을 자두어야 한다

쉬는것도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꼭 필요하다

 

다음은 이 시기의 아이의 수면 시간이다

사실 아기가 잘때가 제일 이쁘다는 말은 경험해보니 허언이 아니었다

그동안 두시간내지 세시간마다 아이가 일어나 아이수유를 하던 생활에서 이제 드디어 쪽잠이 아닌 꿀잠을 15시간정도

잘수 있는 시간이 온다.

 

전문가에 따르면 10시간정도 밤에 자고 나머지 5시간은 낮에 세번으로 나누어 낮잠을 잔다고 한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하루에 2번 낮잠을 자게 된다

 

밤에 잘 자지 않는 아이는 자기 한시간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또 먹는것도 자기 한 한시간전에 배가 적당히 부를 정도로 먹이면 잠을 더 곤하게 잔다

하지만 아이에 따라 밤에 먹고 자는 것이 부담스러워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고 하니

아이의 수면습관이 어떠한지 초기에 잘 테스트해보아서 자기전 음식섭취도 적당히 조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