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습진, 발진

아이가 어느날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겼다..ㅜㅜ

병원에 갔더니 습진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에다 처방받은 의료품 독성이 신경쓰여 약국에 문의하니

남자약사가 화내듯 짜증내며 그냥 바르라고 한다

병원에도 전화해도 시원한 해답은 들려주지를 않는다

이제는 부작용에 대한 문의도 약을 사는 약국에서 하지도 못하겠다

결론으로 다른 피부과 병원에 가서 다시 진단을 받으니 완전히 다른 진단명이 나왔다

그래서 이전 방문한 병원에서는 이런 진단이 나왔다고 했더니 

의사가 화를 낸다

요즘은 약사나 의사, 간호사가 뭐 물어보면 다짜고짜 화를 낸다

뭐 업무가 과중해서 피로감이 심했나... 기본이 안되어서인가...

처음에는 큰 병원 피부과, 다음에는 작은 병원 피부과 두군데를 가본 결과

1. 스테로이드 성분에 대한 주의를 상기하며

   조심해서 병원에서 제한한 시간 동안에만 발라주고

2. 증상이 완화되었다면

   보습을 하되 로션을 매일 아주 듬뿍듬뿍 발라주었다 (의사처방중 일부)

3. 목욕은 하되 피부가 발진이나 습진이 심한 아이경우

   짧게 물로 목욕한 하고 나오고

   비누로 온 몸을 칠하고 샤워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가려움증이 있다면 보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니 평소 로션을 바르지 않았다면

  로션을 발라주도록 한다

5. 음식에 대한 피부발진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보습을 해도 효과가 없다면 음식알레르기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증상이 어느정도 완화되었을때 목욕시 비누가 아닌 물로

씻고 보습에 꼼꼼히 신경을 썼더니 습진이 아예 사라졌다

병원에서 아토피검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약도 처방받으라고 했었는데 약에 대한 부작용을 생각

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된것이 결론적으로 더 아이에게 나은 결과가 되었다

이 글은 아이 피부습진이나 발진에 대한 오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다음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한 서울 아산병원 건강칼럼이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부신피질 호르몬 계통으로 강력한 진통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증상이 놀랄 만하게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이 심하여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이 약을 먹으면 통증이 감쪽같이 없어지나 워낙 효과가 좋아 이 약을 끊고 다른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경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병원이 관절염에 용하다며 줄을 서 있을 때는 

이 약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장기간 복용하면 살이 찌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며, 감염에 저항력이 약해져 염증이 쉽게 생기고 

잘 낫지도 않으며, 뼈가 죽는 골괴사증이란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이라는 병이 생기면 인체의 여러 장기가 망가져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려다 

몸 전체에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특수한 경우에만 매우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절염 약 성분 중 하나인 호르몬제를 먹으면 부작용이 많다면서요?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