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5개월 소소한 육아이야기

커피와책 2017. 7. 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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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되면 아이가 뒤집기를 한다고 주위에서 뒤집기했냐고 물어오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감감무소식..

난 괜히 조금만 다른 아이들이 이루어내는 발달이 보이지 않으면 조바심이 생기던차 아이에게 인센티브를 줘서 원하는 동작을 보고야 만다 일명 동기부여..

어떤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한 30센티미터 정도 거리에 두었다 아니다 다를까 아이가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 물건을 왜 내개 주지 거기에다 두는거야라고 말하듯 잉잉거리면서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뒤집기는 처음에는 물론 목을 드는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어느순간 후닥 뒤집는다

자기가 뭔가 보고싶은걸 보려고 하면서 그냥 뒤집어지는 느낌..이다

이때 등과 목을 받쳐주면 앉아있기도 하다 물론 맨날 누워만 있는 아이가 앉아 있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

물론 옆으로 픽쓰러져서 넘어져도 안다치게 주위를 살피고 앉히게 해야한다

대부분 아이의 발달은 개인차가 있다고 한다 조금 늦어지고 빨를수도 있다고 하니 조바심내지말고

여유있게 아이의 발달을 기다리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자아이들의 발달이 남자아이보다는 더 빠른편인것로 보인다

여자아이들은 말도 빠르고 좀 더 성숙한것 같은데 남자아이들은 좀 둔하디 둔하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여자아이들이 더 성장이 빠르다고 하신다


그리고 우리 아이의 처음 단어는 엄마였다 내가 엄마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가르친것도 아닌데

엄마라고 말을 할때는 정말 신기했다

사랑하다는 말도 내가 먼저 많이 한게 아니라 애가 먼저한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다는 말을 많이 했나 기억해보면 마음으로 사랑한거같은데.. 신비롭다

전문가들이 아이에게 짧은 단어로 말하는 것보다 더 복잡한 문장으로 얘기하는 것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나는 바쁘다고 말을 간단히만 말해서 그런지 아이의 언어발달이 조금 늦어졌던거

같다. 또 이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반복해서 말하는 시기라고 한다

그 좋아하는 단어에 살을 붙여 다양한 문장을 구사해주는 것도 좋은 언어교육이 될것같다

예로 엄마 밥하고 아이가 말하면 어 그래 우리 아가 밥이 먹고 싶구나, 얼른 밥 맛있게 해줄께라고 답하기


3개월에서 6개월사이는 배냇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라고 한다

근처 소아과에 갔다가 머리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듣고 혹 내가 머리를 안밀어주어서 

이렇게 머리숱이 없나 싶어 가까운 미용실에서 정말 빡빡 머리를 밀어주었다 

사진보면 흠칫놀랄 정도로 대머리가 된 아기 그나마 아기라 보기다행이다 ㅋㅋ

그럼에도 그다지 썩 바뀐 헤어숱은 아니다..

어떤 아이는 머리카락이 베토벤같은데 우리 아이는 정말 머리카락이 잘 안자란 편이다

나이가 점점 차가면서 머리숱이 많아지겠지 했는데 여전히 그렇게 숱이 많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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