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이유식 팁 B
4개월에서 6개월, 시작되는 초기이유식
콩 종류는 껍질이 아기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껍질을 벗겨서 넣어준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함유돼 있어 브로콜리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의 철분은 다른 채소에 비해 두 배나 많이 들어있어 초기 이유식에 많이 쓰인다.
초기이유식때 아이가 어떤 특정음식에 거부반응을 보이는지 좀 지켜볼필요 있다 지나고 나니 사라졌지만 토마토만 먹으면 블그스레 얼굴에 열기가 돌면서 반점처럼 붉게 올라오는 증상이 있었다 그래서 초기이유식에 토마토를 쓰지 않았고 이후 아이가 크니 그런 토마토 거부반응이 사라졌을때 다시 토마토요리를 해주었다
생후 6개월에서 8개월로 접어드는 시기부터는 철분의 보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기를 넣어주게 된다. 소고기와 같은 붉은색이 도는 육류에는 철분이 포함돼 있어 이 시기에 먹이는 것이 권장된다.
8개월 정도 되면 손으로 쥐고 먹을 수 있는 말랑한 음식을 주며 음식의 질감을 익히게 하는 것도 좋다. 단 흡인의 위험이 있는 덩어리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 시기의 아기가 먹을 음식에는 소금간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며 너무 일찍 짠맛에 길들이지 않도록 한다. 시금치 닭고기죽, 쇠고기 브로콜리죽, 고구마 찹쌀죽, 완두콩 애호박죽 등이 추천된다.
출생 후 첫 1년~2년은 성장 발달이 빠르고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면역력과 알레르기, 식습관 등이 정해지는 시기며 “이유식을 적절한 시기에 잘 먹이면 편식, 비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나고 나니 아이가 음식선호도가 내가 만들어준 초기이유식에서 많이 영향을 받는 것같다. 기름을 별로 건강하지 않다고 튀김이나 볶음밥은 만들어주지 않았더니 7세가 된 지금도 볶음밥은 쳐다도 보지 않는건... 좀 놀랐다 난 다 그냥 골고루 가리지 않고 먹을줄 알았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이유식때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 좋다는 말은 경험상 옳은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