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유아 충치치료 1편

커피와책 2017. 9.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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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아이의 치아를 관리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두둥 충치가 있다고 한다

한두개도 아니고 무려 8개나.. 아놔

진료를 위해 치과갔더니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부모님이 닦아주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난 분명 내가 자기전에는 닦아주었는데..

 

충치가 생긴 이유는 아무래도 다음으로 추측된다

1. 하루종일 간식달라하는 아이, 세브란스치과대학병원에서 엑스레이 보더니 아이가 음식을 입에 물고 있었냐고

물어본걸로 보아 이빨은 꾸준히 닦아도 음식을 훨씬 더 자주 먹었다는.. -.-;;

2. 나이가 있어 이제 대충 잘 양치후 양치물을 잘 뱉어내는데 불소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아닌 불포함치약을 사용.. 아놔

치명적인 실수

3. 치실사용 안하고 이빨만 닦아주었다는.. 그리 맨날 사탕에 젤리, 과자 찾는아이인데..

4. 치과 간호사쌤이 본인은 아이들 누워서 양치를 시키신다고 하신다 그래도 충치걸리더라고 허탈웃음

그러고 보면 충치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생길수 있다라는 결론이 나네 헐


아무튼 영유아 치과검사를 받고 발견하게 된 충치로 당황하다..

유아충치는 초보라 인터넷검색을 시작했다

이런 검색에서 접한 논의는 크게 다음으로 나누어진다

1. 유치니까 놔두어도 된다 대 아니다 유치 방치했다가는 교정비로 몇백치료비든다는둥..

허나 난 소심이니까 그냥은 못 놔둔다..

2. 일반치과 대 소아치과 혹은 대학병원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과잉진료때문이다 하지만 수가가 비싸 진료비는 높게 나온다

하지만 과잉진료를 안해 더 적게 나올수도 있단다 따라서 진료시 예상진료비를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

그래도 서로 비교해서 재료대비 진료비를 파악할수 있으니..

나경우는 진료시간에 너무 꼼꼼히 물어보면 실례인거 같아 나중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신경치료비는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해당치과대학병원비용을 찾아야만 했다

 

한편 소아치과 대 일반치과경우 진료비는 일반치과보다는 소아치과가 훨씬 비싸다 하지만 치과를 무서워 하는 아이라면

소아치과가 아이환자를 상대하기위한 장비나 준비(수면치료, 웃음가스, 아이친화적인 간호사나 스탭)가 잘 되어 있기때문

에 소아치과를 가야한다 일반치과에서도 진료를 하다 아이진료가 수월치 않겠다고 판단되면 소아치과를 권할수 있다

이는 진료도중 아이가 지나치게 움직임이 많으면 아이가 치료하다 다칠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병원에서도

주의를 준다

3. 레진 대 지아이 혹은 아말감

인터넷 정보가 다 신뢰할수 없기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보를 찾아봐야한다

레진, 지아이, 아말감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치아의 면적, 치아의 위치, 유치기간, 가격등 여러 요인에 따라 재료선택이 달라진다

4. 과잉진료

치과를 직접 이용해보니 치과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나는건 정말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냥 불필요한 과잉진료인지, 이유가 있는 고비용진료인지 따져봐야 한다 

비용이 높다는 건 재료가 그만큼 튼튼해 오래 치아를 쓸수 있다는 것과 또 비용이 든만큼

편리하게 한번에 치료할수 있다는 것이니 편리성, 시간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면 괜찮을듯하다

일반치과의 경우 아이라면 하루에 한두개 치료해서 돌려보내고 며칠후 다시 방문하라고 한다

하지만 소아치과는 한번에 다수의 치아도 치료가 가능하고 훨씬 더 편하게 부담없이 치료가 가능

하다는 점.. 귀찮지 않고 얼마나 편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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